성 명 서
조합원의 심판을 외면한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은 단순한 협상 실패가 아닙니다.
이는 현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명백한 불신임이며, 조합원들이 내린 준엄한
심판입니다.
현 집행부는 출범 당시 대표 공약 5가지를 포함한 36개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가장 힘 있는 집행 초기의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 조합원 동지들은 부결이라는 결과로 답했습니다. 이는 72년 노동조합 역사상 조합원총회 최초의
부결이라는 씻기 어려운 치욕적이며, 역사적 오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부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책임 있는 집행부라면 즉시 조합원들에게 사과하고, 부결 원인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대안을 신속히 공개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협상 방향과 계획을 설명하며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조합원동지들은 임.단협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데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앵무새 같은 발언은 어불성설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지금 집행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조합원총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조합원의 목소리를 담아야 할 집행부가 오직 조직관리와 세력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조직을 키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신입사원들에게 특정 성향의 조직 가입을 사실상 강요하는 듯한 행태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노동조합의 민주성과 자율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노동조합의 주인은 집행부가 아니라 조합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잊은 행동입니다.
현 집행부는 조직관리에는 열을 올렸지만 집행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협상력도, 실행력도, 성과도 없었습니다. 이번 결과물은 최악의 결과물이다.남은 2년을 또 허비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이며무능한 집행은 조합원의 권리와 재산을 갉아먹는 가장 큰 피해다.
능력 없는 집행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이번 부결은 조합원의 명령이다. 내려와라!
능력도 없고 자질도 없는 집행부는 더 이상 자리를 지킬 명분이 없다.
부결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노동조합의 주인은 집행부가 아니라! 바로 조합원이다!
세아베스틸 노동자 위원회